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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12.30일

고여리 2023. 1. 7.

꾸준하다는것, 멈추지 않는다는것,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 포기하지 않는 다는 것, 결국 이것들의 종합은 성장한다는 것이다.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면된다

예문을 따라 쳐보고 나중에 설명하면서 다시 예문을 만들어보는 과정이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내가 다시 예문을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실수나 오류를 통해 내가 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최근에는 protected의 범위가 다른 패키지의 하위 클래스까지라고 하위클래스가 뭐말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상속관계에서 하위클래스를 말하는 거였다...

 

추상화의 개념을 배우다가 추상의 뜻이 사물이나 표상을 어떤 성질, 공통성, 본질에 착안하여 그것을 추출하여 파악하는 것이라고 정의 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단순히 우리는 추상적이다 하면 무엇이 막연하거나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뜻으로 생각하는데 저런 사전적 정의를 가지고 있다니... 추상화라는 화풍은 그림이 가지고 있는 다른 요소들 즉 서사, 정치적 이념, 등을 다 제거하고 순수하게 미적인 것만을 표현하자는 열망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점,선,면,색체등의 표현을 목표로 하는 그림, 기법이다. 이와같은 그림들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을 바라보고 있자면 갈피를 못잡고 막연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마치 그... 우주로부터 시작해서 세포까지 점점 확대되다가 결국 다시 우주가 반복되는 짤같은 느낌?  어떻게 보면 추상적이라는 단어에는 단순하다라는 어찌보면 명확하다고 할 수 있는 단어와 막연하다라는 상반되어보이는 단어들이 공존한다. 신기할 따름이다.

 

객체지향을 배우면서 느끼는 점은 유지보수에 쉽게 쉽게... 라는 말만 듣다가 오늘 환경설정과 관련된 클래스를 만드는걸 보고 -> 인간에게 합리적인 설계를 한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사실 cart와 관련된 변수가 다른곳에 있어도 작동하는데는 상관없지만 나중에 관리차원에서 수많은 코드들을 몰아볼때 cart클래스 안에는 cart와 관련된 모든 메서드가 안에 있어야한다. 만약에 menu에 cart와 관련된 메서드가 있다거나 해버리면 처음부터 구조를 다 따라가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해진다. 따라서 인간이 직관적으로 수정해야할 부분을 찾아내고 직접 유지보수하는데 위와같은 카테고리화만큼 중요한게 있을까 싶고, 객체지향적이라는건 결국 객체라는건 인간이 인식하는 사물이란 것이고 해당 구조를 그대로 코딩에 옮겨놓아서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인간경험중심적으로 단순화 하는 과정인것 같다. 

 

 
최근에 봤던 영상에서 하는 말이 결국 코드는 구현하면 되는거기때문에 설계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봤던거 같다 -> 실제로 최근에 하는 과제들을 들여다 보고있으면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왜 이렇게 구현하는가와 요구조건을 어떻게 객체화 시켜 구현할것인가? 가 중점인것 같다. 최근에 강의에서는 (이제 객체들간 데이터 연결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나)그림을 많이 그려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은데 결국 이미지를 많이 그려봄(구현)으로써 논리구조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아닌가 싶다... 그나저나 그림에 수학에 논리구조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시절에 태어났으면 유명한 프로그래머로서 세상에 이름을 날리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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