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세션에서 뭐라도 쓰라는 글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 사실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정리한 내용을 올리고 싶긴 하지만 수업내용을 거의 빼다 박아서 크게 의미가 있나 싶긴 해서 차라리 내가 지금 생각하는 바나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올리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생각보다 타자로 수업내용을 office 365에 정리하면서 눈으로 글을 한번더 읽는게 집중이 굉장히 잘된다.(다만 집중이 잘 되는 것과 공부효율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실 몇프로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습관 버릇마냥 몸에 배여서 순식간에 몰입해서 할수 있다는 점(이 작업을 할때 집중해야한다고 몸이 기억하는거 같다)이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느순간 업무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일단 이번주는 이렇게 정리를 통해 한번 눈으로 익히고 저녁에 정리한 paper을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수업 끝나고, 오전중에 시간이나면 한번 더 옮겨서 보면서 리마인딩 해보고 효율성을 점검해볼 예정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주말에 보고... 보통 하루에 분량이 20page +5(최저 20장인거같다)정도 나오는 것 같다.
사실 위와 같은 방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메타인지와 거리가 좀 있다는 것인데 내가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인지하고 모르는 부분에 집중해야하는데 위와 같은 방법은 그냥 모르던 알던 쭉 스캔하는 방식이다. 메타인지. 이게 말만 쉽다. 아는 것을 말로 설명하는걸 내가 잘 못하기도 하고 실제로 지식을 인출하는 과정 자체도 생각보다 더 지난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오늘 배운 지식을 블로그에 정리하고 말로 꺼내보는 작업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주 까지는 내가 좀더 수월하게 배운 지식을 블로그에 정리하기 위한 방식, 습관등을 생각해보고 직접 실천해보고싶다. 아마 시작할때 학습목표 내용, 중간중간 나오는 물어보는 내용들을 취합해서 블로그에서 답변해나가는 식으로 쓰지 않을까 싶다.
기억의 인출을 수업 처럼 어떤 강제적인 힘을 통해서 꺼내는 방식이나 시험, 페어와 같이 할수 있는 상황이나 같이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근데 또 민폐가 될꺼 같아서 최대한 좋은 방식을 빠른 시간내에 찾아보고 나에게 적용해야지...
공부 잘하기가 참~~~ 어렵다.
pair프로그래밍은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고있다! 오늘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했는데 딱 졸려서 피곤 할때쯤~~ 페어님 목소리를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리고 서로 집중해서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 역을 번갈아 하며 5시까지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사실 조금은 아는 부분이라서 수월한 부분이 있었다.
프로그래밍은 확실히 직접 코드를 작성해 보면서 깨닫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론이 중요하지 않은것도 아니라서 이 중도를 어떻게 지키고 얼마나 더 효율적이고 나에게 적합한 공부방식을 어떻게 만들지가 참 걱정이다.
오늘 특히나 기억에 남는건 string.format에서 숫자의 경우 %d로 string 의경우 %s로 표기한다는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페어님이 자연스럽게 쓰시면서 '혹시 왜 이거 쓰시는지 아세요?' 라고 물어봐주셨는데 몰라서 다시 되물었다 '왜 쓰신거죠?'라고 물으니까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다 %d의 경우 format 에서 int형 자료에 %s의경우 string자료에 쓴단다(정확히 찾아보지 않아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단순한 경험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나는거 보면이런거 보면 사람들 사이에서 갖게되는 경험이야 말로 최고의 공부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부트캠프에서 많은 추억과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공부 > 오늘의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성자 (0) | 2022.12.30 |
---|---|
필드와 메서드 (0) | 2022.12.29 |
클래스와 객체 (0) | 2022.12.28 |
12월 23일 오늘의 수업 (0) | 2022.12.23 |
12월 22일 오늘의 수업 (0) | 2022.12.22 |